남해군 “지역 기반산업 인재양성으로 지원 최선”
남해군은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지정될 수 있도록 경남도 및 경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경남해양과학고가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되면 고급어선 해기사 양성부터 시작해 ‘취업→성장→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공모에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지정이 되면 특별교부금 30∼100억을 확보할 수 있다.
장충남 군수는 “70년 해양분야 인재양성 교육역량을 갖춘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가 지역 기반산업을 든든하게 떠받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과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역 맞춤형 늘봄체계 구축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원 △남해대학 연계 지역 인재양성 등을 골자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2차 공모를 준비 중이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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