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록 경신하는 재미 쏠쏠”
1시간 26분 51초
1시간 26분 51초
“시간을 더 단축해 다음에는 풀코스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2024 진주남강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여자부 우승자 이선화(43·부산) 씨는 기량을 끌어올려 풀코스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씨는 타고난 운동 애호가로, 달리기에 앞서 수영에 애정을 쏟았다. 코로나19로 수영장이 문을 닫자 새롭게 눈을 돌린 게 달리기였다. 지금도 새벽에는 수영, 저녁에는 달리기 등 가능하면 하루에 2번씩 운동에 나선다.
그는 “달리기는 아무 생각 없이 달리며 제 기록을 조금씩 깨나가는 게 정말 매력적”이라며 “현재 하프 코스 기록이 1분 26분대인데, 1분 24분대까지 올라서면 풀 코스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했다.
이 씨는 자신이 몸담은 PTR(Power Trail Running) 박찬열·지기주 등 구성원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며, 무엇보다 자신이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