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진주남강마라톤대회] 하프 여자부 우승 이선화씨
[2024 진주남강마라톤대회] 하프 여자부 우승 이선화씨
  • 백지영
  • 승인 2024.03.24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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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록 경신하는 재미 쏠쏠”
1시간 26분 51초

 

“시간을 더 단축해 다음에는 풀코스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2024 진주남강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여자부 우승자 이선화(43·부산) 씨는 기량을 끌어올려 풀코스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씨는 타고난 운동 애호가로, 달리기에 앞서 수영에 애정을 쏟았다. 코로나19로 수영장이 문을 닫자 새롭게 눈을 돌린 게 달리기였다. 지금도 새벽에는 수영, 저녁에는 달리기 등 가능하면 하루에 2번씩 운동에 나선다.

아직 달리기를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은 만큼 진주남강마라톤대회 등 최근 출전 대회 모두 처음으로 문을 두드리고 있는데,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덜컥 차지해서 행복한 마음이다.

그는 “달리기는 아무 생각 없이 달리며 제 기록을 조금씩 깨나가는 게 정말 매력적”이라며 “현재 하프 코스 기록이 1분 26분대인데, 1분 24분대까지 올라서면 풀 코스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했다.

이 씨는 자신이 몸담은 PTR(Power Trail Running) 박찬열·지기주 등 구성원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며, 무엇보다 자신이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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