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측 우수 전문인력 양성 사천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시 “부지 확보도 문제 없어”…양측 내달중 양해각서 체결
시 “부지 확보도 문제 없어”…양측 내달중 양해각서 체결
오는 5월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있는 사천시에 ‘국립창원대학교 우주항공캠퍼스’ 유치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창원대는 설립 추진안을 설명했으며 사천시는 부지 확보는 물론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히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과 박민원 총장은 지난 20일 사천시청에서 우주항공청 개소에 따른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사천 설립 및 고급 인재 양성 등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민원 총장은 사천에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추진안을 설명했다.
박 총장은 “우주항공전문대학원 석사 100명, 박사 50명, 우주항공학부 400명, 교수 20명, 석·박사연구인력 30명 등 규모의 우주항공캠퍼스를 사천시에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창원대는 첨단융합기술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박동식 시장과 박민원 총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추진과 첨단학과로 우주항공 분야를 신설하는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사천시와 국립창원대는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4월 중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사천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할 방침이다.
또한 사천시 기업들과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실질적인 산업 기술문제 해결 및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프로젝트 참여 학생의 취업연계와 신제품 개발 및 시장 경쟁력 향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 국립대학교와 지방정부가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향후 논의는 관-학의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추진단을 통해 논의,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창원대 측이 클로컬대학과 연계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협의를 시작한 것에 크게 환영에 뜻을 밝혔다. 평소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타 대학의 캠퍼스 유치에 적극성을 보여온 박 시장이 창원대가 먼저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을 제안해 왔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4월께 대학 측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들이 논의되고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주항공캠퍼스 유치가 구체화된다면 현재 캠퍼스가 들어설 4만㎡(1만평) 이상의 시유지도 있어 부지 확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도시 답게 대학 캠퍼스가 설립된다면 관련 산업들의 우수한 인력 확보는 물론 사천시의 위상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우주항공복합도시와 연계해 산·학·연이 함께 공존하는 큰 그림이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박동식 사천시장과 박민원 총장은 지난 20일 사천시청에서 우주항공청 개소에 따른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사천 설립 및 고급 인재 양성 등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민원 총장은 사천에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추진안을 설명했다.
박 총장은 “우주항공전문대학원 석사 100명, 박사 50명, 우주항공학부 400명, 교수 20명, 석·박사연구인력 30명 등 규모의 우주항공캠퍼스를 사천시에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창원대는 첨단융합기술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박동식 시장과 박민원 총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추진과 첨단학과로 우주항공 분야를 신설하는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사천시와 국립창원대는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4월 중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사천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지역 국립대학교와 지방정부가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향후 논의는 관-학의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추진단을 통해 논의,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창원대 측이 클로컬대학과 연계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협의를 시작한 것에 크게 환영에 뜻을 밝혔다. 평소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타 대학의 캠퍼스 유치에 적극성을 보여온 박 시장이 창원대가 먼저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을 제안해 왔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4월께 대학 측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들이 논의되고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주항공캠퍼스 유치가 구체화된다면 현재 캠퍼스가 들어설 4만㎡(1만평) 이상의 시유지도 있어 부지 확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도시 답게 대학 캠퍼스가 설립된다면 관련 산업들의 우수한 인력 확보는 물론 사천시의 위상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우주항공복합도시와 연계해 산·학·연이 함께 공존하는 큰 그림이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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