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4월 1일까지 초대작가전
창원문화재단, 4월 1일까지 초대작가전
  • 백지영
  • 승인 2024.03.25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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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은 오는 4월 1일까지 성산아트홀 제 1~6전시실에서 ‘2024 창원문화재단 초대작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월부터 두 달간 선보인 로즈 와일리 전에 이어 올해 성산아트홀 2번째 기획 전시다. 창원에서 활동하는 김구, 김원자, 김형집, 정동근, 천원식, 황원철 등 원로·중견 작가 6명의 작품 180여 점으로 꾸려진다.

먼저 제1전시실에서는 황원철 서양화가가 오랜기간 ‘바람’을 소재로 그려나간 작품 46점이 관람객을 맞는다.

제2전시실에서는 꽃을 둘러싼 여러 주제를 옻칠, 자개, 분채 등 다양한 재료를 풀어낸 김원자 한국화가의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제3전시실은 몽돌의 자연적 이미지와 내면 세계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정동근 서양화가의 작품 26점으로 채워진다.

제4전시실은 김구 문인화가의 작품 53점이 전시되는데, 특히 가로 10m의 대형작품 2점이 눈길을 끈다.

제5전시실에서는 김형집 한국화가가 ‘again 한국화 大作展(대작전)’이라는 부제로 대형 작품 9점을 펼쳐보인다.

마지막으로 제6전시실에서는 천원식 작가의 ‘천상의 선물’ 시리즈 조각 작품 20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참여 작가 개개인의 독창성과 차별화된 작품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무료 관람. 관람 시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황원철 作 ‘바람의 궤적 23 c1’.
김구 作 ‘설레임’.
천원식 作 ‘천상의 선물-내안에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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