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령 어울림 마을축제’ 4곳서 연다
올해 ‘의령 어울림 마을축제’ 4곳서 연다
  • 박수상
  • 승인 2024.03.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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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전통·특성 살린 소규모 축제
인구소멸 위기지역…활력 되찾아
기강 댑싸리· 둑방 벚꽃 등 ‘풍성’
의령군은 화정면 장박마을, 의령읍 정암마을, 지정면 성산마을, 가례면 갑을골마을 4곳에서 올해 어울림 마을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어울림 마을축제는 인구소멸위기 지역의 마을 전통과 특성·자원 등을 활용해 주민 화합과 지역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2년 처음 마련됐다.

올해 첫 행사로 오는 30일 화정면 장박마을에서는 ‘화양제 둑방 벚꽃 축제’가 열린다. 둑길 낭만과 화려한 벚꽃이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솥바위 동네’로 유명한 의령읍 정암마을에서 ‘정암에 정들다’ 축제가 개최된다. 정암 남강 나루터 모습을 재현한 ‘정암 장터’와 지역 농산물인 수박 등을 연계한 다양한 먹거리.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10월에는 지정면 성산마을 앞 남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성산지구 합강권역 둔치에서 ‘기강 댑싸리 축제’가 진행된다. 지난 2019년 댑싸리 꽃 경관 단지로 조성된 마을 일대 강변 둔치에 나들이객이 축제 기간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가례면 갑을골마을에서는 오는 11월 이색적인 ‘신선놀음축제’가 개최된다. 이 기간 관광객들은 지역 명산인 자굴산의 맑은 기운을 느끼며 신선놀음하듯 전통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오태완 군수는 “마을의 전통과 특성을 살린 소규모 축제가 의령 대표 축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

 
지난해 열린 의령 기강 댑싸리 축제 모습. 사진=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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