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대학생 30명…올해 3억 3000만원 지원 계획
TKG그룹 정산장학재단이 26일 김해 본사에서 부산·경남 이공계 대학생 30명에게 최대 50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의 장학금 수여했다.
하반기에는 경남 과학고, 김해외고 등 고등학생 57명과 올해 신규로 다문화 및 특수 학교 학생 60명을 추가 선발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산장학재단은 올해 147명에게 3억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정산장학재단은 경남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1999년 과학영재 발굴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됐다.
110억원의 재원을 기반으로 부산·경남 대학생 및 특수 목적고 고교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4년간 후원한 장학생은 모두 1992명, 누적 장학금은 50억 6500만원에 이른다.
TKG그룹은 글로벌 신발제조 전문기업인 TKG태광을 모태로 정밀화학, 소재, IT, 레저 부동산 개발,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장학 사업 등을 아우르며 전 세계 10만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연 매출 4조 원이 넘는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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