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경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축구대회가 지난 23일부터 이틀 간 고성군 내 9개 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청년부, 장년부, 노장부, 실버부(이하 시·군부), 황금부, 여성부 등 10개 연령부에 83개 팀, 2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각 연령부 우승은 △청년부 반송FC(시부)·합천(군부) △장년부 창원연합(시부)·고성(군부) △노장부 창원UTD(시부)·함안(군부) △실버부 김해60(시부)·고성(군부) △황금부 창원골드 △여성부 함안삼봉이 각각 차지했다.
개인 시상은 △청년부 시부(최우수선수상 서상현·감독상 최영주 이하 반송FC)·군부(최우수선수상 이성기·감독상 최영근 이하 합천) △장년부 시부(최우수선수상 서용삼·감독상 박진수 이상 창원연합)·군부(최우수선수상 설진원·감독상 이성안 이하 고성) △노장부 시부(최우수선수상 박몽규·감독상 이성옥 이하 창원UTD)·군부(최우수선수상 김광호·감독상 오성구 이하 함안) △실버부 시부(최우수선수상 배종대·감독상 배기순 이하 김해60) △군부(최우수선수상 이보성·감독상 박도상 이하 고성) △ 황금부(70대 이상) 최우수선수상 박수근·감독상 강영안(이하 창원골드) △여성부 최우수선수상 김나리·감독상 문용웅(이하 함안삼봉) 등이다.
또한 심판상은 김영길·이상수 심판이, 진동석 감독관이 대회 감독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회장인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은 “열정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또한 상호 존중하고 격려해주는 모습을 보니 경남 동호인 축구인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83개 팀이 출전했다. 그만큼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경남축구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실버부 군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성 동호회 축구팀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