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와 함께 하는 토박이말 나들이[121]
이창수와 함께 하는 토박이말 나들이[121]
  • 경남일보
  • 승인 2024.03.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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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돌 토박이말날 기림 잔치 알림
오늘은 저희가 마련할 토박이말날 잔치를 널리 알려드리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다가오는 무지개달 열사흗날(4월 13일)은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가 꽃등으로(최초)로 만든 ‘토박이말날’이 일곱 돌을 맞는 날입니다. ‘토박이말날’은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가는 우리 고유의 말이자 순우리말인 토박이말을 살려 일으켜 북돋워 다 함께 알고 쓰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날입니다. 우리 ‘글’인 ‘한글’을 기리는 ‘한글날’과 함께 우리 ‘말’을 기리는 ‘토박이말날’을 똑같이 여기고 기려야 할 것입니다.

올해 일곱 돌 토박이말날 기림 잔치는 진주시, 진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여러 일터와 모임의 도움을 받아 경남교육청과 토박이말바라기가 함께 마련하며 크게 기둥잔치(주행사)와 곁잔치(부대행사)로 이루어집니다.

먼저 기둥잔치는 빛그림(영화) 잔치입니다. 나라를 잃었던 때 우리말과 글을 지키려고 목숨을 바친 분들의 이야기를 그린 ‘말모이’라는 빛그림을 아직 못 본 사람들이 있고 보신 분도 다시 보는 느낌도 새로울 것이라며 다시 함께 보았으면 좋겠다는 슬기가 모였고 일곱 돌 토박이말날 ‘말모이’를 함께 보기로 하였습니다.

다가오는 무지개달 열사흘 4월 13일 롯데시네마 엠비씨네 진주로 오시면 됩니다. 뒤낮 오후 2시 30분부터 토박이말날 기림치레 기념식을 가든하게 한 뒤 바로 ‘말모이’ 빛그림을 보게 됩니다. ‘말모이’를 함께 보시고 싶은 분은 1번 빠알보람(큐알코드)를 찍어 바람종이(신청서)를 채워 주시면 됩니다. 먼저 하시는 분 100분께 볼보람(관람권)을 문자로 보내드립니다.

곁잔치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루 하나 오늘 토박이말’ 받아 보기 잔치입니다. ‘하루 하나 오늘 토박이말’ 받아 보기 잔치는 알고 쓰면 좋을 토박이말을 날마다 하나씩 받아 보면서 토박이말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해서 토박이말을 알고 쓰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뜻으로 하는 잔치입니다.

‘하루하나 오늘 토박이말’을 받아 보기를 바라는 바람종이 주소 또는 2번 빠알보람를 찍어서 빈곳을 모두 채워 주시면 됩니다. 채워 주신 분께는 그 다음 날부터 날마다 하루에 하나씩 토박이말이 문자로 날아가게 됩니다.

또 하나는 ‘우리들의 토박이말 이야기’ 모음 공모전입니다. 토박이말 관련 잔치(행사)에 함께했던 이야기, 토박이말로 된 사람 이름, 가게 이름, 일터 이름, 팔몬(상품) 이름과 얽힌 이야기, 토박이말을 가르치고 배운 이야기 등 토박이말과 아랑곳한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잔치입니다.

꼴, 만큼(형식, 분량)은 마음대로 하시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가운데 하나를 골라 저마다의 이야기를 올리시되 #토박이말 #토박이말날 #413 #우리들의토박이말이야기와 같은 꼬리별(해시태그)를 다시면 됩니다. 3번 빠알보람을 찍어 바람종이를 채워 주시면 되고. 올려 주신 이야기 가운데 좋은 이야기를 뽑아 보람과 보람돈(상장과 상금)을 드립니다.



㈔토박이말바라기 늘맡음빛(상임이사)



 
 

 

1번 빠알보람

 
2번 빠알보람

3번 빠알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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