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진주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 시작
올해 진주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 시작
  • 최창민
  • 승인 2024.03.27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첫 공연
5월 논개제 등에서도 선보일 예정
올해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의 첫 행사가 오는 30일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개최된다.

솟대쟁이놀이는 조선시대 진주지역을 핵심 근거지로 삼았던 전문 예인들의 놀이로, 1936년 함경도 공연을 끝으로 사라졌다가 2014년 복원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흥이 넘치고 역동성이 뛰어난 솟대쟁이놀이는 진주의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종합예술로서, 2015년부터 솟대쟁이놀이보존회 주최로 진주시에서 매년 상설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은 총 5회에 걸쳐 개최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찔한 기예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첫 공연인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공연은 화창한 봄날에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가족 단위로 부대 개방행사를 찾아올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5월 논개제와 8월 진주문화유산야행 기간에도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에 뿌리를 두고 전국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솟대쟁이놀이는 우리 시의 중요한 역사문화 자산이자 전통예술”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올해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의 첫 행사가 오는 30일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솟대쟁이놀이 공연 모습.사진=진주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