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일경험 사업’ 광역지원센터 선정
창원상의 ‘일경험 사업’ 광역지원센터 선정
  • 황용인
  • 승인 2024.03.28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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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5~34세 미취업 청년에 직무경험 제공
프로젝트형·인턴형 2가지 프로그램 운영
창원상공회의소는 28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경남·울산·부산 광역지원센터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만 15세~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기업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탐색하고 스스로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다.

창원상의는 올해 처음 선정된 만큼 지난해 보다 2배 이상의 청년을 지원할 것으로 예정하면서 경남·울산·부산 지원센터의 역할과 활동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프로젝트형 △인턴형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우선 프로젝트형 지원의 경우 참여기업이 현업에 적용이 필요한 프로젝트를 제안하면 참여하는 청년들이 팀을 이루어 8주 간 스스로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얻은 결과물로 역량을 평가받고 우수 결과물에 대해서는 실제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다.

수행 과정에서 8주간 240만 원의 팀 지원비와 60만 원의 청년수당을 지원하고 전문가 멘토링, 기업 담당자 코칭, 사전 직무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 인턴형 지원의 경우 기업에서 직접 과업 또는 현업을 수행함으로써 직무 경험을 쌓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의 인턴십과 달리 기업에서의 4대 보험 의무는 없으며 재해보험의 경우 고용노동부에서 일괄 가입해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으로 참여 청년에게는 4주 기준 14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참여기업에게는 20만원의 지원금과 별도의 멘토비를 지원한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난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청년과 맞춤형 인재를 찾는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며 “하지만 올해는 지역에서도 창원상공회의소 광역지원센터로 선정된 만큼 지역기업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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