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전직 도·시의원 김병규 후보 지지
진주지역 전직 도·시의원 김병규 후보 지지
  • 정희성
  • 승인 2024.03.28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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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경호 “강민국 후보 검증 필요”
진주지역 도·시의원 출신 15명이 무소속 김병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8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는 과거 북평양, 남진주라는 호칭을 가질 정도로 역사인물과 문화산업의 중추도시였으나 지난 70여 년간 이루어진 국가적인 현대화 과정에서 오랜 기간 소외돼 정체와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다행히 최근 우주항공청 설립을 계기로 재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경남혁신도시 조성 이후 다시 찾아온 지역 발전의 기회를 성공시키는 위해서는 경제부지사 시절 우주항공청 개청의 실무를 총괄한 김병규 후보가 지금 진주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병규 후보는 진주의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추가이전과 혁신도시 완성, 대기업 유치를 해낼 리더십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한편 민주당 한경호 후보는 같은 날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민국 후보는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한 후보는 “유권자의 정당한 선택권을 위해 모든 후보의 공적 자질이 검증돼야 하며 제기된 의혹이 있다면 먼저 후보 스스로 해명하고 설명하는 것이 유권자에 대한 기본적 책무이고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강 후보는 지역 내 학교 이사장 재직 당시 직원들을 사적행사에 동원했다는 의혹이 있다. 또한 다른 의혹들도 제기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들에 대해 속 시원하게 해명하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시민들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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