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농기계순회수리 부품비용 1000만원 전달
경남농협은 지난달 29일 합천군 동부농협 농산물 공판장에서 ㈜무학과 함께 ‘농기계순회수리봉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역농가 대상 농기계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남농협 강문규 부본부장을 비롯해 ㈜무학 최재호 회장과 경남도 장진영 의원, 합천군 동부농협 노태윤 조합장, 농협합천군지부 노순현 지부장,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김배성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무학은 이 자리에서 농기계순회수리 부품비용 1000만원 전달했다.
부품비용은 총 5회로 나누어 지원되며 이는 영농자재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영농비 절감에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학 최재호 회장은 “㈜무학은 경남을 지키는 100년 기업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의 향토기업인 ㈜무학에서 부품비용을 지원하여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농기계순회수리 봉사와 영농자재공급, 금융서비스 지원활동을 계속 실시해 선제적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과 ㈜무학은 2020년 사회공헌 협력을 체결하고 농기계순회수리 부품비용 지원과 함께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봉사, 사랑의 효도식탁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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