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이비인후과 협약…저소득 어르신 120명 보청기 지원
경남도는 저소득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한 생활 지원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보청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부보청기 지원사업’은 경남도-예일이비인후과(마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3자 업무협약을 맺어 예일이비인후과로부터 기부받은 보청기를 도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4년간(2023~2026년) 매년 120대(1억 60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그 지원 시기를 앞당겨 지난 2월부터 4월 초까지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배정량(120명)보다 2배 가량이나 높은 신청률(223명)을 보였다.
경남도는 지난해 중도 포기자 발생으로 인해 목표량(120명)을 다 채우지 못한 데 대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신청 초기부터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홍보함과 동시에 수시로 시군의 실적을 확인해 독려했다. 원활한 모집을 위해 시군 부서장 회의, 반상회, 언론보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부보청기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으며, 수시로 모든 시군의 접수 실적을 파악했다.
장애인 등록이 가능해 정부(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청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고도 난청자를 사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대신,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경·중도 감각신경성 난청 어르신’을 사업 대상으로 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보청기 착용 효과 극대화를 도모했다.
올해부터는 ‘대기 시스템(waiting system)’를 운영한다. 보청기 지원 우선순위에서 밀려 1차에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기자로 지속 관리하여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보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중도 탈락자가 발생하더라도 초기 배정량(120명)을 모두 채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확정자(120명)는 7월 말까지 예일이비인후과(마산)로 최초 내원하지 않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그 빈 자리는 대기 우선순위에 따라 개인별로 통보하면 8월 말까지 내원하여 보청기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기부보청기 지원사업’은 경남도-예일이비인후과(마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3자 업무협약을 맺어 예일이비인후과로부터 기부받은 보청기를 도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4년간(2023~2026년) 매년 120대(1억 60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그 지원 시기를 앞당겨 지난 2월부터 4월 초까지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배정량(120명)보다 2배 가량이나 높은 신청률(223명)을 보였다.
경남도는 지난해 중도 포기자 발생으로 인해 목표량(120명)을 다 채우지 못한 데 대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신청 초기부터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홍보함과 동시에 수시로 시군의 실적을 확인해 독려했다. 원활한 모집을 위해 시군 부서장 회의, 반상회, 언론보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부보청기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으며, 수시로 모든 시군의 접수 실적을 파악했다.
올해부터는 ‘대기 시스템(waiting system)’를 운영한다. 보청기 지원 우선순위에서 밀려 1차에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기자로 지속 관리하여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보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중도 탈락자가 발생하더라도 초기 배정량(120명)을 모두 채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확정자(120명)는 7월 말까지 예일이비인후과(마산)로 최초 내원하지 않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그 빈 자리는 대기 우선순위에 따라 개인별로 통보하면 8월 말까지 내원하여 보청기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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