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브랜드쌀 개발·확산 협력
친환경 브랜드쌀 개발·확산 협력
  • 박성민
  • 승인 2024.04.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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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경남친환경농업협회 MOU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최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단체인 사단법인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와 함께 친환경재배에 적합한 벼 품종을 개발하고 농업현장에 확산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도농업기술원과 ㈔경남도친환경농업협회는 △친환경농업에 적합한 고품질 벼 품종 개발과 농업현장 확산 △친환경농업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영농기술 지원 △친환경 고품질 쌀 브랜드화 및 홍보 분야에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경남도친환경농업협회는 2012년 설립되어 도내 16개 시·군에 5500여 명의 농업인이 활동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단체로 주로 학교급식을 대상으로 쌀, 감자, 당근, 양파 등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그중에서 쌀은 연간 5000t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데 친환경으로 농사짓다 보니 재배에 어려움이 많아 병해에 강한 품종 개발과 영농기술 지원이 필요하였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최근 개발한 ‘아람’ 품종은 줄무늬잎마름병, 키다리병 등 병해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하여 농업인들의 반응도 좋아 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 서로 협력할 분야가 생긴 것이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아람’ 벼의 친환경재배 브랜드 쌀 육성은 물론이고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벼 재배 지침서 발간,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영농기술 지원, 브랜드화 및 홍보에도 협력해 나갈 것이다.

정찬식 경남도농업기술원 원장은 “친환경농업으로도 농가들이 벼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병해에 강한 품종 개발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고품질 브랜드쌀을 개발해 농업 현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2일 도내 최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단체인 사단법인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와 함께 친환경재배에 적합한 벼 품종을 개발하고 농업현장에 확산하고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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