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온 수박·멜론 맛보세요” 싱가포르서 K-Fair
“한국서 온 수박·멜론 맛보세요” 싱가포르서 K-Fair
  • 여선동
  • 승인 2024.04.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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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경남 대표농가 농산물 시식·판촉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은 이달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싱가포르 타카시마야 백화점에서 한국의 프리미엄 농식품 수박과 멜론, 참외 등 소비 판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농식품을 체험하고 공유하는 판촉전을 통해 친근감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한국의 프리미엄 농산물에 대해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인 SOGOODK는 현지 소비자와 마켓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농식품 체험과 판촉전을 벌이고, 또한 싱가포르 푸드 콘텐츠 비즈니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영희 셰프(SOGOODK)가 한국의 프리미엄 농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K-Fair’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25일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와 시설원예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수행중인 박과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연중 생산기술 및 적합품종 발굴육성사업을 통해 경남의 대표 농가 2곳을 선정해 수박과 멜론을 지원하게 됐다. 이들 농가들은 지난해 겨울부터 지금까지 유례없는 저 일도 날씨 재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어려움을 극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여호동씨는 경남 함안대산면에서 수박(산타꿀)을 35년 동안 재배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직 고품질 수박생산에만 전념해 수박생산의 달인으로 주변에서 정평이 나있다. 또 임주섭·임우섭씨는 의령군 용덕면에서 멜론(K3)재배를 40여년 간 경험한 실력으로 일조량 부족과 기후환경 변화를 잘 극복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저력을 보였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싱가포르 현지에 한국의 프리미엄 농산물을 소개함으로써 수출업체들은 시장 진입에 효과적으로 대처 할 수 있고, 또한 맞춤형 품종을 발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홍보와 협력을 통해 한국의 프리미엄 농산물의 우수성을 부각시켜 앞으로 박과류 채소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여선동기자

경남 함안 대산면 여호동씨 농가에서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수박 작황을 살펴보고 있다.
경남 의령군 용덕면 임주섭· 임우섭씨 농가 멜론 시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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