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 도 최종 승인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 도 최종 승인
  • 손인준
  • 승인 2024.05.15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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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양산 도시공간구조, 발전방향 청사진 제시
시가화예정지 100만평 추가확보, 도시개발 탄력
광역철도망·환승체계, 지방도1028호선 등 반영
양산시는 지난 14일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이 경남도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은 양산시 최초로 58인의 시민대표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계획단과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견을 반영해 수립됐다.

주요 내용은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될 인구와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등을 고려해 48만명으로 설정했다.

양산시 전체 행정구역(485.625k㎡) 내 시가화예정용지는 2만6405k㎡(주거용 1만730k㎡, 상업용 1224k㎡, 공업용 1만2851k㎡, 지구단위계획 1600k㎡)로 기존 2030계획’(2만1496k㎡) 대비 3309k㎡ 확대 반영해 도시발전 및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공간구조는 양산시의 시가지 면적과 발전축, 교통축, 녹지축 등의 변화추이, 성장잠재력 등을 고려해 1도심, 1부도심, 3지역중심, 1생활권중심으로 설정했으며, 생활권계획은 양산 전체를 하나의 대생활권 및 양산·웅상·상북·하북·원동 5중생활권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서부양산권은 광역의료 거점, 첨단·융복합의 미래산업 거점, 통도사 및 자연경관을 통한 역사·문화·웰니스 거점, 스마트팜과 에코투어리즘 거점 등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동부양산권은 지속가능한 자족형 복합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후 공업지역 재생, 신규 산업단지 육성, 주거지역의 단계별 개발을 통한 명품주거단지 조성 및 생활SOC 확충을 통한 정주환경 개선 등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세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최근 생활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인해 산업과 주거·문화·여가 등이 어우러져 정보교환·인재유입에 유리한 직주근접형의 새로운 공간전략이 요구되고 있어 도시공간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또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제정 및 시행에 발맞춰 노령인구 비율이 높은 원동면을 대상으로 농촌지역의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도심과의 연계 방안 등 초고령화시대 농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도시성장 및 장기적 정책목표 실현을 위해 양산ICD 고도화, 증산뜰 명품주거단지 조성, 지방도1028호선 등 동·서 연결도로망 확충, 순환형 광역철도망 및 연계 환승체계 구축, 대규모 근린공원 및 역사공원 조성 등을 통해 국토동남권 중심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제시했다.

나동연 시장은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은 양산시의 성장잠재력과 지역 균형발전 의지를 반영한 중요한 계획으로 양산시가 경남의 대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시의 미래상인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도시 양산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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