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6.6(목)6.5(수)6.4(화)6.3(월)5.31(금)5.30(목)5.29(수) [경일춘추]신도시 개발, 옛 도심과 주거지도 함께 되돌아봐야 [경일춘추]신도시 개발, 옛 도심과 주거지도 함께 되돌아봐야 지난 설 명절에 고향에 들렀다가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어릴 적 ‘시내’라 불렀던 역 주변이 깜짝 놀랄 정도로 쇠락한 모습을 본 까닭이었다. ‘시내’, 즉 원도심 상가는 절반 이상이 공실이었다. 십여 년 전만 하더라도 꼭대기 층 호프집에 손님이 바글거리던 역 바로 옆 5층 상가건물은 1층을 제외하고는 최소한 몇 달 이상 공실 상태를 이어온 모양새였다.불과 몇 년 사이에 시내가 예전만 못해진 수준을 넘어선 모습이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그 결정적인 이유는 KTX역과 혁신도시의 유치였다. 시청이 옮겨가고 신도시가 생긴 뒤에도 어느 정도는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24-05-07 14:2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