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1.23(목)1.22(수)1.21(화)1.20(월)1.17(금)1.16(목)1.15(수)1.14(화) 스토리텔링이 있는 힐링여행[153]금산 보곡산 산꽃술래길 스토리텔링이 있는 힐링여행[153]금산 보곡산 산꽃술래길 ◇산벚꽃 꽃 잔치에 내리는 꽃비‘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봄 한철/격정을 인내한/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분분한 낙화/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지금은 가야 할 때//무성한 녹음과 그리고/머지않아 열매 맺는/가을을 향하여/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사천시 곤양면 서정리 솥골 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진주로 이사와 청년기까지 진주에서 성장한 이형기 시인의 시 ‘낙화’의 한 부분이다. 꽃잎이 떨어지는 봄과 이별을 앞둔 연인에게 슬픔 대신 재생의 꿈을 건네주는 ‘낙화’는 국민 애송시 기획/특집 | 경남일보 | 2024-05-02 19:0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