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맏형이자 수비진을 이끄는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이광선에게는 팬들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이광선은 지난 2019년 경남에 둥지를 틀었는데, 그해 경남이 강등되면서 큰 아픔을 맛봤기 때문이다. 그는 “제가 입단한 뒤 팀이 강등당하면서 팬들과 구단에 마음의 빚이 좀 생긴 것 같다. 올 시즌에는 꼭 팬들과 선수단, 프런트 모두가 꿈꾸는 승격에 닿을 수 있었으면 하는 게 제 개인적 목표”라며 “(김)범용이가 승격하면 팬들과 식사를 하고 싶다고 하던데 저도 숟가락을 좀 얹어서 함께 즐기고 싶다. 이 바람이 꼭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태권도 경남대표가 확정됐다.경남태권도협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대표 최종선발전을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경남의 초등부, 중등부 350명의 태권도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으며 지난해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22 세계 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부 -65㎏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한 고성 소가야중학교 강동민(3학년)을 비롯해 남·여 초중부 대표 35명을 선발했다.초등부 대표에는 △남자 핀급 제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5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3 K4리그 4라운드 당진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진주시민축구단은 홈 첫 승리를 위해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고 전반 33분 박경현이 얻은 페널티킥을 이현일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진주시민축구단은 후반 17분 박재우의 긴 패스를 받아 이상준이 키퍼까지 제친 후 골을 터트리며 격차를 더 벌렸고 후반 31분 이상준이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를 3-0으로 마무리했다.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좋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하 경남농관원)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기간이 4월 28일자로 마감된다고 밝히며 의무교육 신청을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27일 경남농관원에 따르면 올해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은 1차(3월 6일~5월 31일), 2차(6월 1일~7월 31일), 3차(8월 1~31일)에 걸쳐 운영되며 신청 농업인은 경부울 지역 약 20만 명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은 지난해 처음 시행했는데 전체 113만 명 중 112만 8000명이 이수해 99.8%의 높은 이수율을 보였으나,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농업인 2

이번 진주 서부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류재수(사진·65) 조합장은 4선의 정대윤 후보를 꺾으며 지역사회에 파란을 일으켰다. 전임 조합장이 장기간 재임하면서 피로감이 누적된데다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조합원들의 뜻이 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류 조합장은 40년 가까이 진주서부농협에 근무하며 경제상무, 이사, 감사 등을 거쳤다.-당선 소감은.▲이번 선거를 통해 '진심은 통한다'라는 말을 다시한번 확신하게 됐다. 조합원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바탕으로 절박함과

진주시의 그린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청년농업인들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과 진흥원 입주자협의회는 지난 24일 청년농업인연합회와 농업 기반 그린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일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공동 개최한 ‘서부경남 그린바이오 육성방안 및 발전방향 토론회’의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산물 활용 그린바이오 기술·제품 연구개발 공동 추진 △그린바이오 맞춤형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재양성 △상호 정보 교류를 위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모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수조사를 하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지난 23일 오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한 결과 재학생 6명이 과거 졸업생 선배가 학교폭력을 행사했다고 전해 들었고, 재학생 3명이 직접 피해를 봤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조사를 요청했다.해당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폭력을 인지하지 못한 경위, 축소

진주시 금곡면 성산지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진주시는 일반성면 신촌지구, 이반성면 대동지구, 대곡면 대곡지구에 이어 금곡면 성산지구가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성산지구는 그동안 경남도의 사전평가, 균형위의 대면평가 등 지자체 경쟁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20억 2500만 원의 사업비(국비 15억, 도비 1억 5700만원, 시비 3억 6800만원)가 투입될 계획이다.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주도형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생활문화관 조리실습실에서 향토음식연구회(회장 박순선) 회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박을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김미숙 강사의 진행으로 함안의 대표 농산물인 수박을 활용해 수박식혜와 수박푸딩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수박식혜는 집에서 레시피 그대로 만들어 온 단술에 수박청을 넣고 수박베이스를 첨가해 만들고, 수박식혜는 식혜 고유의 단맛에 수박특유의 갈증이 해소되는 시원한 맛까지 더해진다.수박푸딩은 수박물에 수박베이스, 설탕, 구연산을 넣고 가열하다 끓어오르면 물에 불린

합천경찰서는 27일 관리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치안성과 향상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2022년 우수사례 공유 및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점검하고 2023년 성과과제 및 치안만족도 관리 추진사항, 향상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이재욱 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2023년 합천경찰이 나아갈 목표를 명확히 하여 성과과제를 내실있게 수행하며 군민의 치안만족도 향상과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상홍기자

마산회원구 회성동은 27일 회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창우)에서 저소득 세대를 방문해 집청소 및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명이 참여해 주택 내 노후된 벽지를 교체하고 집 안밖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자녀세대에 안락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이날 활동에 참여한 정창우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나은 주거환경을 만들어 드린 거 같아 보람되고,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

산청군은 ‘2023년 농촌생활문화교육’ 일환으로 실시한 산청 딸기 활용 요리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7일 밝혔다.농촌생활문화교육은 농업·농촌 자원 활용 및 생활과학 기술 보급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능동적 참여자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다양한 주제의 교육 강좌를 통해 농촌 생활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진행된 산청 딸기 요리교육에서는 딸기고추장, 딸기브라우니, 딸기청 등 요리, 디저트, 음료 등 7종의 요리법을 보급했다.또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딸기청 25병을 큰들문화예술센터에 기부했다.산청군농업기술센

전국이·통장연합회 의령군지회(지회장 손두현)는 지난 24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 군내 이·통장 등이 참석해 제21차 정기총회와 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영윤 의령읍 이장협의회장을 2023년 새로운 지회장으로 선출하는 임원 선출안 동의, 2022년 수지결산안을 승인했다. 박수상기자

거창군은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위원 15명과 청소년지도사,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O2’는 ‘지역 청소년들의 산소 같은 존재’라는 의미로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및 프로그램에 자문·평가 참여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선언문 낭독, 서약서 제출 순으로 진행했고, 이어 민주적인 의사결정과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역할에 관한 주제로 소양교육

거제 아주동 주민자치회(회장 정미순)는 최근 동주민센터에서 지역구 전기풍 경남도의원, 최양희·조대용 거제시의원을 초청해 도·시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아주동 14개 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동네 한바퀴’라는 아주동 주민자치회의 자치활동을 통해 발굴된 안건과 지역현안사업을 건의하고 더 나은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주민 숙원사업인 아주동근린공원 조성과 주차타워 건립이 빠른 시일 내에 완공 될 수 있도록 도·시의원에게 관심을 당부하는 등 현안사업도 점검했다.정미순 회장은 “아주동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지난달 10일부터 3월 24일까지 지역아동센터 2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하성희 마산합포구 가정복지과장이 직접 모든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사항을 청취하는 등 종사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하성희 가정복지과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가정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데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돌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방과 후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함안 학산의료재단 아라한국병원(이사장 이명자)은 27일 어려운 이웃돕기 물품 백미 35포를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의)학산의료재단 아라한국병원 이명자 이사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저소득 계층 3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명자 이사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아프지 않고 더 건강하게, 더 따뜻하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조근제 군수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늘 애쓰시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 기탁

양산농협이 조합원의 손·자녀 48명에게 100만원씩 총 480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또한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아파트 18개소를 선정해 2000만원을 전달했다.양산농협은 2003년도부터 지금까지 총 1186명에게 10억 6900만원의 학자금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했다.오영섭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대선주조가 패션과 캠핑 등 영역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CROSS OVRER)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대선주조는 부산의 패션 브랜드 ‘발란사(SOUNDSHOP BALANSA)’와 손잡고 만든 협업 제품을 내세워 일본에서 K-컬쳐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업 제품은 대선주조가 7년 만에 리뉴얼해 내놓은 ‘C1블루’·주력 제품 ‘대선’의 로고와 발란사의 캐릭터를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해 만든 상표를 부착해 눈길을 끈다.특히 이번 협업 제품은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를 상징하는 프

합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지역내 유·초·중·고 학교장 및 직속 기관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대 피해아동을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학교통합지원센터 담당 제종준 장학사는 강의를 통해 아동 인권에 대한 교직원 인식 변화와 아울러 학교에서 아동 인권 보호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에 발생한 아동학대 사례 분석을 통해 학교에서 교직원이 행해야 할 아동 인권 존중 및 보호활동, 아동학대 발생 시 학교 대처 요령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