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32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9(월)4.26(금)4.25(목)4.24(수)4.23(화)4.22(월)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31)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31)(92)수필가 청계 양태석 화백 이야기(7) 수필가 양태석의 ‘풍곡 성재휴의 애주와 해학’ 이야기를 마무리할까 한다. 풍곡 화백이 하루는 종로에서 술을 먹다 보니 차비도 없이 만취해서 종각 앞 버스 정류장까지 왔는데 어느 신사가 술이 되어 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술김에 “여보 돈 남은 게 있나?” 등을 치며 물었다. 그 사람도 취기에 “그래 있다, 왜?” 풍곡이 “사내가 돈을 남겨서 집으로 가는 사람도 있나. 한 잔 더하고 가는 것이 어떻소?” 하자 그 사람은 풍곡의 아래 위를 훑어 보더니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5-02-15 11:2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11211311411511611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