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80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2.10(금)2.9(목)2.8(수)2.7(화)2.6(월)2.3(금) 욕 “이년 인제 보아라. 등줄기에서 노린내가 나게시리 늑신 두들겨 줄테니… 사람 못된 년 같으니라구!”(채만식 /탁류), “말 오줌을 빨아 먹든지 한강에 빠져 죽든지. 이제 더 이상 못줘. 어서 처먹은 술값이나 내고 갈 생각이나 해.”(이문희/흑맥) 우리의 문학작품에는 가끔 욕설을 적나라하게 활용, 소설을 읽는 맛을 더해 준다.▶종교개혁 시대의 인문학자 에라스무스는 어떠한 욕을 들어도 개의치 않았다고 한다. 그는 “바보가 현명함을 알 리가 없지. 그러니까 바보에게 욕설을 많이 들을수록 현명하다는 증거지. 성내기는커녕 명예라고 생각해야지 천왕봉 | 경남일보 | 2012-04-19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24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