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66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7.16(금)7.15(목)7.14(수)7.13(화)7.12(월)7.9(금)7.8(목) 딸의 주례사 딸의 주례사 이보다 더 기쁜 날이 있을까. 이보다 더 귀한 날이 있을까. 이 세상 최고의 날, 그날은 바로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유리 네가 태어난 날이란다. 3460그램의 작은 몸으로 태어나면서 깜짝 놀라 울던 너의 고고지성은 부부만의 가정에서 엄마·아빠와 딸로 구성된 진정한 가족이 되었다는 우렁찬 선포가 아니겠니.앙증맞은 몸짓과 까르륵거리는 웃음소리는 가족 모두의 기쁨이 되고 허전한 집안을 한순간에 꽉 차게 만들었단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예쁜 모습은 어떠한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행복을 선물해 주었단다. 어릴 때 몸이 약해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9-27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3113213313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