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10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9(월)4.26(금)4.25(목)4.24(수)4.23(화)4.22(월) 천사들의 합창 천사들의 합창 성탄절인 25일 오전 창원 명서성당에서 성모유치원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고 있다. 두 손 모아 촛불을 밝힌 어린 천사들의 해맑을 표정에서 성탄절의 경건함과 평화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포토 | 황선필 | 2013-12-26 00:00 안녕들하십니까 안녕들하십니까 오늘도 삶에 분주한 사람들이홀에서 방에서 끼니를 때우고 갑니다.쳇바퀴처럼 사는 게 바빠서 몰랐지만마음 한구석에 불꺼진 방은 없나요.오래도록 고장난 마음 안에묻지 못한 안부는 없나요. 포토에세이 | 경남일보 | 2013-12-24 00:00 액운 쫓는 동지팥죽 드셨나요 액운 쫓는 동지팥죽 드셨나요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절기상 동지인 22일 오전 진주시 상봉동 의곡사에서 보살들이 부처님께 공양을 드리고 신도들과 시민들에게 나누어줄 팥죽을 만들고 있다. 동지날에 먹는 팥죽은 귀신을 쫓아 새해의 무사안일을 빌던 풍습에서 남아 있는 절식이다.오태인기자 포토 | 오태인 | 2013-12-23 00:00 변이 변이 심장을 등지고 다리가 길어 나왔다내가 당신을당신이 나를오래 씹어 삼킨다-박우담 어느 날 아침, 단단한 등껍질과 여러 개의 가느다란 다리가 달린 벌레로 변해 버린 사내가 있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왔던 그는 더 이상 가족을 부양할 수 없게 된다. 사내가 곤충으로 변했다는 걸 알고서도 예전처럼 그를 대하던 가족들은 점점 그를 벌레로 대하기 시작한다. 결국 가족들에게 짐이 되고 있음을 알게 된 사내는 외롭게 죽음을 맞는다. 100여 년 전, 카프카가 쓴 ‘변신’(1915)의 줄거리이다. ‘자본’을 창출하지 못하는 인간은 벌레와 디카시 | 경남일보 | 2013-12-20 00:00 세밑 온정을 기다리는 구세군 냄비 세밑 온정을 기다리는 구세군 냄비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릴수록 힘겨운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야 할 때이다. 19일 오후 창원롯데백화점 앞에서 시민들이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시종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금운동에 들어간 구세군 경남지방본영은 현재(18일 기준)까지 1억6000여만원을 모금했으며, 오는 31일까지 3억3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황선필기자 포토 | 황선필 | 2013-12-20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15215315415515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