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19(목)5.18(수)5.17(화)5.16(월)5.13(금)5.12(목)5.11(수)5.10(화) 이창수와 함께하는 토박이말 나들이[50] 이창수와 함께하는 토박이말 나들이[50] 아이들 입에서 찬바람을 틀어 달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것을 보면 여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곁에 온 여름이 온 누리를 가득 채울 6월은 온여름달입니다.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가 바로 여름이 온 누리를 채우는 ‘온여름’이라 할 만합니다.쨍쨍 내리쬐는 뜨거운 햇볕을 듬뿍 받은 푸나무들은 그 빛깔을 푸르름을 넘어 갈맷빛으로 바꾸게 될 것입니다. 해마다 온여름달 끝자락이면 옛날에 ‘오란비’라고도 했던 장마가 어김없이 찾아오곤 하는데 올해는 아직 기별이 없습니다.나무를 때서 밥을 해 먹어야 했던 토박이말나들이 | 경남일보 | 2021-06-15 16:5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