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82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2(목)5.1(수)4.30(화)4.29(월)4.26(금)4.25(목)4.24(수) 신용협동조합의 역할수행노광식(무학신협 이사장) 신용협동조합의 역할수행노광식(무학신협 이사장) 요즘 사람들은 각박하고 답답한 그리고 이기적인 사회에서 삶을 살아가는 것이 힘겨울 때가 있다. 이같은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 즉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개인과 단체가 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영리기업이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데 반해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 제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점에서 영리기업과 큰 차이가 있다.주요 특징으로는 취약계층에 일자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6-12-20 17:48 낙조(落照) 여행조문실(창원시마산학원연합회장) 낙조(落照) 여행조문실(창원시마산학원연합회장) 한 해가 저문다. 이맘때면 나는 낙조 여행을 계획한다. 지는 해 바라보기 좋은 장소를 찾아 급하지 않은 마음으로 다녀오는 것이다. 몇 년 전부터 시작된 낙조 여행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은근한 재미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연초에 일출을 보기 위한 여행은 많이들 하지만, 연말에 석양을 찾아보는 발걸음은 그리 많은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낙조 여행은 일출 여행처럼 혼잡하지 않아서 좋다.일출은 희망, 소원, 미래 등 새해를 맞이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멀리 보는 의미가 있지만, 석양은 뒤돌아보는 보는 의미가 많다. 한 해를 반성하고 정리하며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6-12-19 15:06 지리산의 삼은동양강석 (청학사랑방 지킴이) 지리산의 삼은동양강석 (청학사랑방 지킴이) 지리산 청학골에는 속세를 떠나 수양하기 좋은 은거지로 심은동, 고은동, 농은동이라는 세 곳의 쉼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심은동에는 침묵의 호반인 묵계호, 고은동에는 외로운 구름처럼 자유로운 영혼들이 즐겨찾는 고운호, 농은동에는 맏형격인 하동호가 있다. 이러한 천혜의 환경을 지닌 청학골의 삼은동(三隱)은 심신이 지친 현대인에게 더 없이 훌륭한 쉼터로 ‘청학골 힐링 삼총사’라고도 한다.하동 청암면의 연혁에 따르면 이곳의 옛 이름을 ‘살래향’ 이라 부르다가 ‘시천부곡’(矢川部曲)으로도 불렀다. ‘살래’와 ‘시천’이라는 말은 지리산 삼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6-12-18 18:01 김장김치 나눔의 의미노광식(무학신협 이사장) 김장김치 나눔의 의미노광식(무학신협 이사장) 해마다 추운 겨울이 오면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불우이웃 돕기행사를 기획한다. 대표적인 행사는 바로 김장김치 나눔과 사랑의 연탄배달이다. 협동조합도 이러한 행사를 각 단위 조합별로 또는 중앙회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여러 행사 중에서도 김장김치 나눔에 대해서 말하면 우리의 음식 중 대표적인 먹거리가 바로 김치이다. 추운 겨울날이면 맛있는 김치 한조각과 따뜻한 밥 한숟갈이 생각난다.김치의 기원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 선조들은 음식을 오래도록 보관하기 위해 말리는 방법, 즉 건조를 통해 수분을 증발시키는 방법으로 시작했으나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6-12-14 16:54 나는 친구가 있다박현숙(문학치료학박사·진주심리상담센터 대표) 나는 친구가 있다박현숙(문학치료학박사·진주심리상담센터 대표) ‘고인 물은 썩는다’는 누구나 잘 아는 속담이다. 흐르지 않고 한곳에 고여 있는 물은 결국 썩게 되는 것처럼, 사람 역시 제자리에 머무르기만 하면 도태되고 만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눈앞의 현실에 안주하고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또 한 걸음 더 발전하기 위해서도 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한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더 커지는 것 같다. 오늘 잠시 나를 뒤돌아본다. 이즈음에서 문득 떠오르는 친구가 있으니 오늘은 이 친구를 통해 나를 바라보련다.30대 때의 나를 보고 어머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6-12-14 15:19 내가 진주시장이라면권상철(우포생태교육원장) 내가 진주시장이라면권상철(우포생태교육원장) 낮에는 농사를 짓는 600명의 주민들이 밤이 되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지역의 전설인 ‘유씨 집안 셋째딸’의 사랑과 결혼에 관한 내용이다. 12개의 천하절경 산봉우리와 그 아래를 흐르는 이강이 배경이 되고 화려한 조명 속에서 몽환적인 광경이 연출된다. 3000명이 넘는 객석은 하루 두 번씩 만원을 이루며 외국인 여행객을 포함, 연간 100만 명이 넘는 손님을 끌어모으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연출가이기도 한 장예모 감독의 ‘인상유삼저’ 이야기이다.이 공연으로 인구 4만 명의 계림 양삭 주민 수백 명이 일자리를 갖게 되었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6-12-14 09:1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