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안시 관광관계자 '진주 맛보기'
中 서안시 관광관계자 '진주 맛보기'
  • 김순철
  • 승인 2012.05.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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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국 관광객 유치위해 팸투어 실시
▲사진설명=중국 서안시 관광업 관계자들이 진주성에서 팸투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

 

진주시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 동안 중국 서안시 정부 관원 및 관광업 관계자를 초청하여 진주시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를 관람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중국 서안시는 우리에게는 장안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역사적인 도시로 지난해 진주시와 우호교류도시로 상호 조인했다. 이번 팸투어는 우호교류도시로서 양시간의 관광객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전 답사 여행으로 진주시와 인근의 수려한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으로 실시됐다. 서안시 팸투어단은 첫날 거제시를 시작으로 고성공룡엑스포, 남해 다랭이 마을, 진양호, 진주성, 논개제, 토요상설소싸움대회 등 진주시와 인근의 여러 관광지와 축제 행사를 둘러보았다. 이들은 중국과는 다른 나지막하고 오밀조밀한 한국의 산야와 쪽빛 남해 바다의 싱그러움 등을 감상하며 관광코스로 개발이 가능할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특히 진주소싸움대회를 보면서 승부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

3박 4일의 짧은 일정을 모두 마친 서안시 팸투어단은 돌아가는 버스를 타면서 꼭 다시 찾겠노라며 더 많이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과 그동안의 환대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체류 기간 동안 방문한 진주시와 인근 관광지들에 대한 정보를 활용하여 각종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으로 진주시는 중국인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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