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남해군에 따르면 군이 잠정집계한 결과 올해에는 모두 27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다녀갔다.
지난 7회 축제때 8만 4000여 명이 다녀간 것에 비하면 무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올 축제가 성공을 거둔 것은 군 전역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었다는 분석이다.
또 '세계로 뻗는 남해마늘, 세계가 찾는 보물섬’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증가가 눈에 띈다”면서 “올해의 미비점을 거울삼아 내년에는 보다 다양하고 내실있는 축제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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