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건강한 밥상을 위한 4계절 약선요리를 선보였다. 함양군은 지난 26일 군민요리교육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관계장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계절약선요리 시식평가회를 갖고 상품화를 추진한다. 출품된 음식은 함양전통먹거리연구회원들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교육과정을 거쳐 잠자는 몸을깨우는 봄약선, 더위를 이기는 여름약선, 촉촉하게 가을약선, 봄을 준비하는 겨울약선 등 4가지 테마 4계절 밥상으로 구성됐다. 30여 종의 계절밥상 시식 결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연잎유미죽’과 ‘산양삼과일샐러드’가 가장 많은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