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조3천524억원, 영업이익 2천64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수익성이 높았던 2008년 이전 수주물량의 매출 비중이 줄고 2009년 이후 수주한 저수익 선박의 매출 비중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양프로젝트 설계변경(Change Order)에 따른 공사대금 입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던 1분기보다도 수익이 줄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6조8천91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8% 감소한 6천12억원, 당기순이익은 20.9% 감소한 4천45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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