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 김해지점(지점장 이민욱)이 지난 2008년 중단된 ‘경정’ 수신업무를 오는 22일부터 재개한다.
경정은 미사리경정장에서 열리는 경주를 하루 15경주 수신 중계하고, 첫 경주는 매주 수·목요일 오전 11시부터 발매를 시작해 마지막 경주는 오후 5시 55분에 개최된다.
경정은 6명의 선수가 모터보트를 사용해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1주회 거리 600m의 수면을 3바퀴 돌면서 순위를 가리는 레포츠로 고객들은 베팅과 적중을 통해 한 주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이번 경정 수신은 지난 2008년 4월 중단됐던 창원경륜 김해지점의 경정 수신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재승인함으로써 가능해졌다.
공단은 이번 경정 수신과 함께 사행성 완화를 위해 전자카드제를 전격 시행하고 입장객 정원 등도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지점은 경정 수신 재개를 축하하기 위해 오는 22일 입장하는 고객에게 5, 6층 입구에서 호두과자와 음료수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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