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수요기획, SSU 해난구조대의 지옥훈련
KBS수요기획, SSU 해난구조대의 지옥훈련
  • 연합뉴스
  • 승인 2012.09.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 2TV '수요기획'은 5일 밤 11시40분 '지옥훈련, 84일간의 기록 - SSU 해난구조대'를 방송한다.

 지원자의 40%는 탈락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신병훈련 코스 해난 구조대(SSU)의 12주 신병 교육 현장을 공개한다.

 천안함 폭침, 성수대교 붕괴, 서해 페리호 침몰 등의 사고 당시 깊은 물 속에서목숨을 걸고 구조 및 인양 작업을 벌였던 남자들이 있다. SSU(Sea Salvage & rescueUnit)라 불리는 해난 구조대다.

 SSU는 특히 특수기체를 이용한 포화잠수 실력이 공식기록 150m로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을 만큼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2012년 SSU 대원 모집엔 200여 명이 지원했지만 그중 체력과 수영, 면접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95명만이 첫 훈련을 받게 됐다.

 창원시 진해 앞바다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 훈련은 기초체력훈련, 바다수영, 스쿠버, 인명구조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20㎞에 달하는 해안을 뛰는가 하면, 뭍에서 6㎞ 떨어진 바다에서부터 맨몸으로 돌아와야 한다. 수중마스크에 물을 가득 채운 채 밥을 먹고 그 상태 그대로 군장까지 한 채 다시 행군이 이어진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해군에 지원한 장교와 프로게이머, 어려서부터 전국 1, 2위를 다투던 수영선수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입대한 스무 살 청년 등 SSU 지원자들은 제각기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목표는 단 한 가지. 12주간의 지옥훈련을 통과해 SSU의 제복을 입는 것이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