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등 선물세트 판매
추석을 앞두고 도내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공동체에서 만든 선별된 명품을 처음으로 추석 선물세트로 판매하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도와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가 현재까지 2300여 개 8100만원 가량이 판매됐다.
'착한기업'은 일반 영리기업과는 달리 상품 판매를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을 위해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도내에는 예비사회적기업을 포함해 100개의 사회적기업과 50개의 마을기업, 70여개의 자활공동체 등이 활동 중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로컬푸드, 지역 토종 특산품, 친환경 소재 가공품 등 뛰어난 우수 상품만 골라 담았다. 엑기스, 산나물, 과일, 빵, 쿠키 등 먹거리와 누비, 천연비누 등 수공예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내놓은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단순히 선물만을 사는 것이 아니라 착한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 및 설 명절에도 지속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매하실분은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TEL 213-2931~2)로 연락하면 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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