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 119구급대원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의령소방서, 119구급대원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 박수상
  • 승인 201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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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소방서(서장 강명석) 119안전센터 이근호 소방교가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심호흡 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켜 소방 동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소방교는 지난 14일 밤 12시 34분께 의령군 용덕면 운곡리 한 공사장 숙소에서 50대 남자가 갑자기 쓰러져 호흡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했으나 이모(52)씨는 호흡과 맥박이 정지된 상태로 현장 동료인 김모씨 등이 계속 해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이때 이 소방교는 응급처치 후 이송과 함께 즉시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심전도를 분석하고 AED 패치를 부착해 심실세동 리듬을 살핀 후 흉부압박(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자의 맥박과 호흡이 극적으로 돌아오게 만들었다.

창원 삼성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이씨는 응급처치 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현재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대주 예방대응과장은 “긴급상황에서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등의 응급처치가 신속하게 시행돼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돼 해당 구급대원을 경상남도 하트세이버로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의령/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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