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회야강·북부천·대석천 생태복원사업 본격화
양산시, 회야강·북부천·대석천 생태복원사업 본격화
  • 손인준
  • 승인 2012.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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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하천을 살려 지역주민들에게 여가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유산천에 이어 회야강, 북부천, 대석천 등에 추진된다.

시는 회야강과 북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에 나서기로 하고 이같은 계획을 지난 2일자 공고하고 오는 22일까지 열람토록 했다. 회야강 사업은 평산동 평산교에서 용당동 당촌교까지 4.7㎞를 대상으로 하며,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모두 10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인구 증가와 난개발 등에 의해 상실된 하천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2015년 12월 완공 계획이다.

또 북부천 사업은 명곡동 양산대학교에서 양산천 합류부까지 4.6㎞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모두 100억(국비 70억, 도비 12억, 시비 18억) 원이다. 완공은 회야강 사업과 같이 2015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부족한 유지용수를 확보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북면 일원 대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시는 대석소류지~양산천 합류부간 2㎞의 대석천을 생태복원키로 했다. 이 사업은 2016년 완공 예정으로 국비 60억, 도비 12억, 시비 28억 등 모두 10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하천 수생태계의 건강성 확보 및 하천 기능을 되살리고 주민 여가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06년 10월부터 추진돼온 유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내년 상반기 준공된다. 사업구간은 어곡동~유산동 양산천 합류부간 4.3㎞로 사업비는 국비 104억원, 도비 17억원을 포함해 모두 148억원이 투입된다.

양산/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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