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명물 해양솔라파크 타워 준공 눈앞
창원의 명물 해양솔라파크 타워 준공 눈앞
  • 이은수
  • 승인 2012.11.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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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창원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가칭)진해 해양솔라파크 타워가 다음달에 준공된다.

창원시는 2010년 4월부터 진해구 명동 1만5000여㎡에 253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해양솔라파크의 핵심시설인 타워가 다음달 1일 준공된다고 밝혔다.

현재 공정은 97%다.

돛을 형상화한 136m 높이의 이 타워의 남쪽 벽면에는 하루 2000㎾h의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모듈이 부착돼 있다.

타워의 120m 지점에 태양을 상징하는 원형 전망대가 있다.

이 전망대에서는 부산신항과 거가대교를 비롯해 남해 바다의 풍광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창원시는 국제회의장, 에너지전시관·체험관,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서는 타워 앞 전시동도 다음달 완공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안에 주변 진입도로와 덱로드 등을 정비한 뒤 내년 4월 군항제 개최시기에 맞춰 해양솔라파크를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또 올 연말까지 주변 진입도로와 덱 로드 등을 정비한 뒤 내년 4월 진해군항제 개최시기에 맞춰 해양솔라파크를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해양솔라파크 타워의 명칭을 결정하기 위한 시민설문조사를 벌인다.

앞서 이 건축사업은 시공과정에서 각종 어려움에 봉착해 당초 완공시기인 지난해 말을 넘겼다. 옛 진해시 시절인 2009년 지식경제부의 태양에너지 랜드마크 사업으로 선정됐지만 입지가 해안가인 데다 강풍이 자주 부는 지역이어서 적기 완공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또 옛 진해시가 건물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를 변경(전시관 일부 축소, 국제회의장 도입 등)하면서 많은 시일이 소요됐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사진설명: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진해 해양솔라파크 타워(높이 136m). 사진 제공=창원시
준공 앞둔 진해 해양솔라파크 타워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 통합창원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가칭)진해 해양솔라파크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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