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가 침수선박 구조 등 해난사고 현장에서 사용하는 휴대용 펌프를 개발했다.
통영해경은 1분에 50t의 바닷물을 배출할 수 있는 휴대용 펌프를 갖춘 ‘침수선박 배수시스템’을 우성유압(대표 정대균)과 공동 개발, 최근 특허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장비는 진공펌프의 원리를 이용해 침수선박 내부의 파편 등 찌꺼기까지 모두 밖으로 배출할 수 있다.
통영해경 함정기관사 김해영 경장이 기선권현망수협 선단이 그물로 잡은 멸치를 가공선으로 옮길 때 사용하는 물고기 펌프(fish pump)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분당 배출량이 600ℓ에 불과한 기존 배수펌프에 비해 배출량을 약 50배 이상 높여 침수선박 구조에 최적화한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해경은 소규모 순찰정부터 500t급 이상 함정까지 선박 실정에 맞게 규격을 조정했기 때문에 효율이 높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영해경은 1분에 50t의 바닷물을 배출할 수 있는 휴대용 펌프를 갖춘 ‘침수선박 배수시스템’을 우성유압(대표 정대균)과 공동 개발, 최근 특허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장비는 진공펌프의 원리를 이용해 침수선박 내부의 파편 등 찌꺼기까지 모두 밖으로 배출할 수 있다.
분당 배출량이 600ℓ에 불과한 기존 배수펌프에 비해 배출량을 약 50배 이상 높여 침수선박 구조에 최적화한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해경은 소규모 순찰정부터 500t급 이상 함정까지 선박 실정에 맞게 규격을 조정했기 때문에 효율이 높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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