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아파트 올해도 쏟아진다
진주지역 아파트 올해도 쏟아진다
  • 박철홍
  • 승인 2013.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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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내 신규 2200·공공임대 600세대
지난해부터 불붙기 시작한 진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올해도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2200여세대가 분양대기중이고, 공공임대도 600세대가 공급된다. 모두 혁신도시내에서만 이뤄지며 중·소형 평형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진주지역 분양물량은 3087세대였다.

14일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DS네트웍스(시행사)는 진주혁신도시내 A13블록 1421세대 분양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지난달 진주시에 제출했다. 진주시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지난 4일 주택사업계획 승인신청을 했다.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할 경우 별 다른 하자가 없는 한 사업승인이 나기 때문에 이르면 4월경 분양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공사는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림건설이 맡았으며 ‘한림풀에버’라는 브랜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림건설 관계자는 “사업승인, 분양가 심의 등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빨라도 4월쯤돼야 분양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면서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림풀에버’ 는 중·소형 평형위주로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분양가와 관련,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3.3㎡당 분양가를 650~700만원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지난 1~2년간 지역내 분양에 나선 민간업체들이 3.3㎡당 700만원 초반 분양가를 설정했기 때문에 한림풀에버의 경우도 그 가격이 상한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면서 “혁신도시 지구내 LH 아파트가 600만원대 분양가로 선풍적 인기를 얻었지만 민간업체가 그 가격을 맞추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혁신도시 A1, A4블록 총 1779세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LH는 오는 9월 A8블록 전용면적 59㎡(24평형) 803세대를 공공분양한다. 착공은 6월부터 들어가며 입주 예정시기는 2015년 8월이다.

모처럼 중형평형대의 임대아파트도 공급된다. LH는 6월 공고를 통해 혁신도시 A5블록에 10년 공공임대 6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5㎡(30평형) 200세대와 84㎡(33평형) 400세대로 구성된다. 지난해 6월 착공됐으며 2014년 9월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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