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기업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경남형 중견기업 육성 전략에 따라 중소기업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경남도의 이번 중소기업 최우선 지원방침은 기업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해 나가겠다는 홍준표 도지사의 도민 약속에 따른 것이다.

도는 기업 민원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4월 중 창원컨벤션센터에 기업통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기업통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경남지역센터)와 연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국정과제인 중견기업 성장 희망사다리 구축방안과 연계한 경남형 중소·중견기업 육성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남발전연구원과 함께 경남의 산업 기업 실태분석에 기초한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의 성장방안을 마련하고 기존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개선과제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소상공인 창업경영 안정자금 300억 원 중 73%인 220억 원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했다. 고용촉진지구로 지정된 통영지역에도 상반기에 특별자금으로 20억 원을 공급하고 있다. 아신용보증 자금지원도 확대하여 지역 제조업분야 소기업·소상공인과 대형마트가 입점한 주변지역 소상공인을 중점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