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25일 쉐보레 중형 세단 말리부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자동차 위에 컨테이너를 쌓고 있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쉐보레의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의 안전성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한 ‘Safety First, Malibu’라는 제목의 티저 메인 영상이 25일 인터넷을 통해 전격 공개됐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말리부의 루프 강성을 눈으로 극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인천 연안부두 컨테이너 집하장에 특수 세트를 마련, 말리부 차량 위에 대형 컨테이너를 쌓아 올리는 시험을 진행했다.

메인 영상에 앞서 예고편으로 공개된 18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이번 테스트의 규모나 방식을 맛보기 식으로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티저 영상에는 이번 시험을 위해 3.9톤의 대형 컨테이너와 대형 H빔, 최신 헬리캠(Heli-Cam, Helicopter Camera) 등 대규모의 설비가 동원돼 생생함을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번 영상을 통해 쉐보레 말리부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서게 됐고, 말리부가 과연 대형 컨테이너를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 지 그 결과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이번 실험에 앞서 지난해 11월말, 한국지엠은 1.5톤에 이르는 쇠공을 말리부 측면에 강타하는 측면직각 충돌시험을 진행한 영상을 공개, 7일만에 조회수 100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말리부의 안전성을 확인시킨 바 있다.

티징 영상은 다음 팟(http://tvpot.daum.net/v/v30b6LWRoLNo7ztVo5sn2U2) 등 포털사이트의 동영상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