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갈수록 인기
의령군,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갈수록 인기
  • 박수상
  • 승인 2013.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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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곡경로당 등 올해 45개소로 확대 운영
의령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독거노인공동거주제를 기존 36개소에서 올해 4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독거노인공동거주제가 매년 홀로 사는 노인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하는데 크게 기여한데 힘입어 올해 역시 이달부터 3개소를 정비하는 것을 비롯해 12개소를 새로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추가로 선정된 공동 거주시설은 의령읍 무상경로당을 비롯해 가례면 우곡, 대의면 평촌. 중촌, 화정면 지곡, 정곡면 오방, 지정면 나림, 낙서면 부곡. 감곡, 부림면 구월. 박진, 궁류면 지동경로당 등 12개소다.

이에 따라 관내에서는 총 45개소의 공동 거주시설에 275명의 독거노인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공동생활 여건을 조성,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고 있다. 군은 앞으로 운영 실태를 계속 점검하여 독거노인공동시설을 50여 개소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공동거주제는 홀로 사는 노인들이 마을단위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빈집을 활용하여 여러 명이 숙식을 같이하며 즐겁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의령군이 창안하여, 지난 2007년 의령읍 만상경로당과 용덕면 상용소경로당 등 2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이 제도가 정부로부터 노인복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으면서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고,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의령군은 이 제도를 시행하면서 고독사 예방과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밑반찬 배달사업과 음료배달, 안부전화, 방문 진료 등 맞춤식 노인 복지 정책을 병행 추진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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