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가야원예영농조합 '최고 수출농단'
함안, 가야원예영농조합 '최고 수출농단'
  • 여선동
  • 승인 2013.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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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출탑 시상 최고 농단 선정
함안군 가야읍 묘사1길 12번지에 위치한 가야원예영농조합법인(대표 공병학)이 2007년과 2009년에 이어 경남 최고 수출농단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오는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7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에서 가야원예영농조합법인이 최고 수출농단에 선정돼 5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한국에이요가 500만 불, 군북백이수출작목반(대표 안일환)이 100만 불, 이필향씨외 4명이 50만 불, 김주석씨 외 7명이 30만 불, 박성출씨 외 1명이 10만 불 수출탑을 받으며, 농산물 수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야원예영농조합은 신선농산물 수출을 견인하는 도내 64개 수출농업단지에 대해 수출실적과 생산량 대비 수출물량, 농가의 수출참여도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게 됐다.

20농가로 구성된 조합은 18.5ha의 재배면적에 파프리카를 생산해 일본에 수출해 왔으며 2010년 627만 불, 2011년 648만 불, 2012년 909만 불 등 지속적인 시설현대화와 재배면적 확대로 매년 높은 수출 성장세를 이어오며 지역 농산물 수출에 기여했다.

500만 불 수출탑을 달성한 ㈜한국에이요는 2005년 10월 함안군 칠서면 대치리 282-5번지에서 문을 열었으며, 건조연제품 및 게맛살, 건조어묵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08년 HACCP을 취득하여 엄격한 품질관리 공정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농심, 팔도, 삼양 등 식품대기업과 일본, 중국, 태국, 홍콩, 싱가폴 등에 가공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2010년 411만 불, 2011년 505만 불, 2012년 551만 불 수출 실적을 올렸다.

가야원예영농조합 공병학 대표는 “맛 좋고 질 좋은 파프리카 생산에 박차를 가해 좋은 수출 실적을 얻게 됐다”며 “올해는 세계적인 불황과 엔저로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일본 외에 수출처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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