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加 온타리오 축제 참가 긍정적 타진
캐나다 윈터루드 축제 진출로 세계속 축제 반열에 들어선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미국 LA를 비롯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출에도 ‘희망의 빛’이 보여 그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수출’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물이 나온다면 ‘서울시의 남강유등축제 베끼기’논란에 뿔난 진주시민들의 자존심 회복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유리한 여론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남강을 화려하게 수놓는 유등이 캐나다 수도 오타와시 일원에서 열린 윈터루드 축제장에서 불을 밝혔다.
이 축제장에서 진주시는 소망등 1300여 개와 전통등 20개를 원터루드 축제가 열리는 오타와 시청 앞 컨피더레이션 공원에 설치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때 선보인 전통등이 외국 축제에 진출한 것은 윈터루드축제가 처음이다.
당시 이곳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한데 이어 공영 방송사인 CBC, 지역 방송 등이 이창희 시장을 인터뷰하고 각종 유등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등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이 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진주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특히 문화 수출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처럼 문화 수출에 대한 가능성을 엿본 진주시는 캐나다 뿐 아니라 미국시장에도 노크할 계획을 잡고 본격 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오는 9월에 미국 LA에서 열리는 한인축제에 이 유등축제를 진출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이달중에 LA한인협회와 협의를 추진중에 있다.
아울러 11월·12월중 캐나다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개최되는 ‘빛 축제’에도 유등축제를 수출키로 의견을 모았다. 빛 축제에는 축제 관계자가 초청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추진되는 만큼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이달 순천에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에 빛 축제 관계자가 참석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이때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들이 성사되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위상정립과 함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문화상품 수출 도시 진주’라는 명성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사등축제’, ‘베끼기 등축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시와의 관계에서도 한층 유리한 입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LA한인축제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빛 축제 참가 성사여부는 긍정적이다”면서 “재단과 진주시가 힘을 모은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로의 수출로 위상이 강화되면 서울시와의 관계에서도 진주시가 큰 힘을 얻을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덧붙였다.
4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남강을 화려하게 수놓는 유등이 캐나다 수도 오타와시 일원에서 열린 윈터루드 축제장에서 불을 밝혔다.
이 축제장에서 진주시는 소망등 1300여 개와 전통등 20개를 원터루드 축제가 열리는 오타와 시청 앞 컨피더레이션 공원에 설치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때 선보인 전통등이 외국 축제에 진출한 것은 윈터루드축제가 처음이다.
당시 이곳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한데 이어 공영 방송사인 CBC, 지역 방송 등이 이창희 시장을 인터뷰하고 각종 유등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등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이 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진주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특히 문화 수출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처럼 문화 수출에 대한 가능성을 엿본 진주시는 캐나다 뿐 아니라 미국시장에도 노크할 계획을 잡고 본격 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오는 9월에 미국 LA에서 열리는 한인축제에 이 유등축제를 진출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이달중에 LA한인협회와 협의를 추진중에 있다.
아울러 11월·12월중 캐나다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개최되는 ‘빛 축제’에도 유등축제를 수출키로 의견을 모았다. 빛 축제에는 축제 관계자가 초청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추진되는 만큼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이달 순천에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에 빛 축제 관계자가 참석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이때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들이 성사되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위상정립과 함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문화상품 수출 도시 진주’라는 명성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사등축제’, ‘베끼기 등축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시와의 관계에서도 한층 유리한 입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LA한인축제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빛 축제 참가 성사여부는 긍정적이다”면서 “재단과 진주시가 힘을 모은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로의 수출로 위상이 강화되면 서울시와의 관계에서도 진주시가 큰 힘을 얻을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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