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추석연휴 교통대책 수립
창원시 추석연휴 교통대책 수립
  • 이은수
  • 승인 2013.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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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버스 투입 등 증편…교통상황실 가동
창원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성묘객 등으로 인한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교통종합 대책’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창원시는 우선 연휴기간 귀성객 수송력을 높이기 위해 17~23일 7일간 수도권과 호남지역을 오가는 장거리노선에 창원·마산고속버스터미널의 예비버스를 투입해 수송가능 인원을 3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창원~서울 구간 고속버스는 기존 40회에서 135회로 증편하고, 동서울과 성남구간도 기존 하루 4회에서 19회 이상으로 증편하기로 하는 등 수도권 노선에 하루 4개노선 188회의 차량을 운행해 수요에 대처하기로 했다.

마산~서울 구간은 기존 하루 43회 운영하던 것을 연휴기간 163회로 증편하고, 마산~광주 구간도 하루 13회에서 18회로 증편하는 등 수도권과 충청·호남구간에 모두 1일 232회 운행하기로 했다.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창원공원묘원에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마산역에서 출발하는 임시 시내버스 2개 노선을 편성해 하루 18회 운행하는 한편 창원공원묘원 및 진해구 천자봉공원묘원 입구에도 경찰과 모범운전자(일 33명)를 배치해 상황에 따라 수신호 등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지역 내에 구난 견인업체 25곳과 차량 정비업체 21곳 등 46개 업체가 교대근무로 사고와 차량고장 등에 대비하기로 했으며, 18~22일 5일간 창원시와 5개 구청에 교통종합상황실을 가동해 교통 불편접수·처리 및 순찰근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는 5일로 예년보다 길지만 귀향 첫날과 마지막 날 주요구간에는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면서 “추석 당일 창원공원묘원을 찾는 성묘객들은 임시 편성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정체가 극심한 시간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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