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한 잔으로 독일을 맛보다”
“맥주 한 잔으로 독일을 맛보다”
  • 차정호
  • 승인 2013.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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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10월 4~5일 개최
내달 4~5일 이틀간 남해 독일마을에서 열리는 맥주축제를 찾는다면 독일 뮌헨 테레지엔비제 옥토버페스트의 열기와 독일 맥주의 짙은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남해군은 독일마을 맥주축제 10월 4~5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맥주축제는 날로 높아지는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진화된다. 오는 10월 4~5일 열리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더욱 독일 맥주축제를 닮아있다. 특히 무대 관람석에는 독일 바이에른 문양 등 다양한 색의 현수막을 활용하는 차광막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마치 천막 안에 들어와 있다는 착각과 하늘을 보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 몽골텐트를 대신해 이국적이고 화려한 유럽스타일의 노천카페를 연상케 하는 대형 파라솔을 설치하고 독일문화체험센터 건물 외형에 경관조명을 달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계획이다.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전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환영 퍼레이드도 더욱 풍성해졌다. 오크통을 실은 마차가 독일 전통의상을 곱게 차려입은 마을주민들과 광대, 마술사를 이끌고 축제장으로 행진하며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장미꽃을 전달한다. 또 유진박의 전자바이올린 공연, 독일민속공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Rock&Club Festival, 브라스밴드 공연, 불꽃놀이 등 26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여기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독일맥주와 소시지! 독일 파울러너사가 직접 참여해 맥주를 무제한 공급하고 축제현장에서 갓 구워낸 소시지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 독일마을은 전국의 관광객들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찾는 곳이지만, 특히 맥주축제 기간만큼은 외국인과 젊은이들의 방문이 두드러진다. 맥주와 함께 음악에 리듬을 타는 외국인, 그리고 젊은이들이 맥주축제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즐겁다. 그래서 한 번쯤 방문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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