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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은 4일 금요직거래큰장터(시청광장 앞)를 통해 햇밤 2kg 소포장 1000망을 1망당 5000원에 할인하여 판매하는 행사를 갖는다.
경남농협은 2013년도 전국 밤 생산량이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전년대비(2012년 6만2000톤) 30~40% 대폭 증가한 8만1000톤에서 8만7000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가 수매단가도 전년대비 절반가격으로 예상되어 농가수익 감소와 농협의 판로개척에 빨간 신호등이 켜져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어 농가돕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경남농협은 지난달 27일 현재 밤 수매실적이 물량 7207톤에 금액 1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79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금액은 15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농협 중앙본부에서는 밤 저장물량의 증가로 인한 지역농협과 농가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밤 수매자금의 추가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전억수 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밤 농가를 위해 밤 소비확대에 임직원 모두가 동참하여 소비확대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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