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서 디카시전시 시낭송 대회 등 열려
디카로 찍은 자연의 풍광을 사람의 언어와 버무려 쓰는 ‘디카시’의 시인들이, 지난 19일 함안을 찾았다.
사물에 보듬어진 자연의 언어를 디지털카메라로 순간 포착해 그 안에서 미적 감흥을 일구어냈던 디카시는 스마트폰, SNS 같은 디지털 매체와 콘텐츠 환경에 힘입어 그 파장을 넓혀가고 있다.
고성에 이어 경남에선 두 번째로 디카시의 마당이 되는 함안은 천년 아라가야의 빛과 무늬를 곳곳에 보듬은 곳이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다시 찾은 디카시의 시인들은 함안의 여러 지역을 직접 체험하며 함안이 간직한 아라가야의 숨결들을 사람의 언어로 재현해 냈다.
올해는 문화재청이 말이산 고분군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잠정목록에 포함시킴으로써 아라가야의 유적·유물들이 지닌 의미는 남다르게 와 닿는다.
이날 함안문화원 일대에서는 온·오프 라인으로 결성된 ‘디카시 마니아’들의 디카시전이 열렸으며, 대강당에서는 시낭송과 ‘문화콘텐츠와 디카시’라는 주제로 문학평론가 오홍진 씨가 발표를 했다.
사물에 보듬어진 자연의 언어를 디지털카메라로 순간 포착해 그 안에서 미적 감흥을 일구어냈던 디카시는 스마트폰, SNS 같은 디지털 매체와 콘텐츠 환경에 힘입어 그 파장을 넓혀가고 있다.
고성에 이어 경남에선 두 번째로 디카시의 마당이 되는 함안은 천년 아라가야의 빛과 무늬를 곳곳에 보듬은 곳이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다시 찾은 디카시의 시인들은 함안의 여러 지역을 직접 체험하며 함안이 간직한 아라가야의 숨결들을 사람의 언어로 재현해 냈다.
올해는 문화재청이 말이산 고분군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잠정목록에 포함시킴으로써 아라가야의 유적·유물들이 지닌 의미는 남다르게 와 닿는다.
이날 함안문화원 일대에서는 온·오프 라인으로 결성된 ‘디카시 마니아’들의 디카시전이 열렸으며, 대강당에서는 시낭송과 ‘문화콘텐츠와 디카시’라는 주제로 문학평론가 오홍진 씨가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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