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 이북도민 고향의 날 개최
재경남 이북도민 고향의 날 개최
  • 이홍구
  • 승인 2013.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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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사보이호텔서 실향민 위로 한마당
▲7일 창원시 마산사보이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재경남 이북도민 고향의 날'행사에서 실향민들이 평화통일기원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황선필기자
 
 
 
북에 고향을 두고온 실향민들의 한마음 화합잔치인 ‘제23회 재경남 이북도민 고향의 날’ 행사가 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사보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재경남 실향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이산의 아픔과 한을 달래며 도민화합과 애향정신으로 통일역량을 결집했다.

이북5도민회 경상남도연합회(회장 김도원)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북5도위원회 황덕호 함경남도지사, 조진래 경남도 정무부지사, 김오영 도의회의장, 박완수 창원시장 등을 비롯한 이북도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도민회 발전에 공이 많은 유공도민 표창(위원장 표창 박순자, 경남도지사 표창 한경석, 도연합회장 표창 장국진)과 이북5도민 다짐 낭독, 황덕호 함경남도지사의 치사, 홍준표 경남지사의 격려사, 김오영 도의회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색소폰 연주, 가요 및 민요가수 초청공연과 창원경륜공단, 경남은행, (주)무학, 관내 백화점과 기업체에서 협찬한 경품추첨 등 풍성한 도민화합 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대회장인 김도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더 5도민회가 화합하기를 바라며, 남북관계가 보다 높은 단계로 승화 및 발전될 것을 기원한다”며 “우리 세대는 비록 고향땅을 밟아 보지 못한다 할지라도 우리들의 2·3세대가 이 아픔을 잘 기억하여 통일 이후에 오늘을 추억하며 북녘 고향에서 한마당 큰 잔치를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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