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리 양식장을 운영하는 50대 어업인 부부가 2005년 이후 10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하동군에 따르면 금남면에서 가두리 양식장을 운영하는 김춘근(54)·오영옥(52) 부부가 지난 2일 군수실을 찾아와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씨 부부가 이웃사랑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 당시 금남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한 것이 계기가 돼 지금까지 10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김씨 부부는 평소 근검절약하며 푼돈을 모아 2009년까지 매년 50만원의 성금을 내다가 2010년 100만원, 2011~ 2013년 200만원에 이어 올해 300만원으로 액수를 늘렸다, 이들 부부가 10년간 기부한 누적액은 총 1200만원.
김씨 부부는 “한 해 한 해 기부를 할수록 베푸는 기쁨을 알아가고, 더욱 부자가 되는 느낌”이라며 “여력이 되는 한 앞으로도 계속 기부를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6일 하동군에 따르면 금남면에서 가두리 양식장을 운영하는 김춘근(54)·오영옥(52) 부부가 지난 2일 군수실을 찾아와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씨 부부가 이웃사랑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 당시 금남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한 것이 계기가 돼 지금까지 10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김씨 부부는 평소 근검절약하며 푼돈을 모아 2009년까지 매년 50만원의 성금을 내다가 2010년 100만원, 2011~ 2013년 200만원에 이어 올해 300만원으로 액수를 늘렸다, 이들 부부가 10년간 기부한 누적액은 총 1200만원.
김씨 부부는 “한 해 한 해 기부를 할수록 베푸는 기쁨을 알아가고, 더욱 부자가 되는 느낌”이라며 “여력이 되는 한 앞으로도 계속 기부를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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