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발전硏 “올 경남경제 성장률 3.4%"
경남발전硏 “올 경남경제 성장률 3.4%"
  • 곽동민
  • 승인 2014.01.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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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저조하다 하반기 성장추세로 전환
경남발전연구원은 올해 경남 지역경제 성장률을 3.4%로 전망했다.

경남발전연구원 정대철·김영순 박사팀이 27일 내놓은 ‘2014년 경남 경제전망과 과제’라는 정책포커스에 따르면 “올해 경남경제는 연이은 경기침체 속에 국내외의 경기회복 기조에 따라 상저하고(上底下高) 현상을 보이면서 3.4%의 성장률이 전망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상반기에는 뚜렷한 지역경기 활성화 요인이 없어 하반기에 가서야 정부정책에 힘입어 성장추세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지역의 경제전망의 긍정적 요인으로 세계경기의 회복기조과 정부의 경기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경제정책, 국내 경기회복 기조를 들었다.

제약요인으로는 선진국들의 재정 불안, 환율 하락에 따른 채산성 감소, 경남지역 BSI 조사결과 기준 100보다 낮은 전망, 경남 생산활동을 나타내는 산업생산지수 또한 전국에 비해 후행성을 보여주는 것 등을 들었다.

정대철·김영순 박사팀은 경기활성화를 위한 경남도의 과제로 ▲지난 대통령 공약 중 경남사업을 경기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조기추진을 하면서 경상남도의 철저한 추진계획 수립·이행을 요구할 것 ▲2차 경상남도 FTA로드맵 조속한 수립과 이행을 통한 경기부양 효과를 제고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경기부양이 이뤄지도록 화물항공 전용공항으로의 신공항 적극 유치 ▲영세한 중소기업이 직면한 고질적인 자금사정을 완화시키고 ▲경제예측·서민물가 안정화를 위한 모니터링 전문성 강화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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