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모기서식지 ‘해빙기 방역’
거창군, 모기서식지 ‘해빙기 방역’
  • 이용구
  • 승인 2014.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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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이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모기 서석지 조기 해빙기 방역에 나섰다.

거창군은 5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의 영향으로 모기의 산란시기가 빨라져 3월부터 월동 모기 유충 구제를 위하여 4명을 2조로 나눈 방역반을 편성하고 월동 모기가 서식하는 대형건물의 지하실, 정화조, 하수관 등에 대하여 해빙기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 방역’은 겨우내 건물 등의 제한된 공간에서 월동하는 모기가 많은 지금, 조기 방역 활동으로 모기 유충을 구제하여 인력과 약품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고 여름모기의 개체 수를 줄여 결과적으로 전염병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월동 모기는 영양상태가 고갈돼 있어 소량의 약품만으로도 살충 효과가 매우 높고 모기 1마리를 구제하면 유충 수백 마리의 박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어 해빙기 방역은 모기 성충 구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군 관계자는 “가정에서는 모기 서식을 막기 위해서 화분 물받이, 보일러실, 하수구, 중앙난방식의 물탱크 등의 물이 고이기 쉬운 곳의 배수 관리를 통하여 모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없애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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